스크랩통장 거래 금액 증가 시 세액공제조세특례제한법 제 122조의4 에 해당고철이나 구리 등을 거래할 때는 스크랩계좌로 입금·송금을 해야 하며, 거래되는 부가세는 국가에서 미리 징수하고, 부가세 신고시 기납부세액으로 공제해 주는데 이 것을 “매입자납부특례”라고 한다.매입자납부특례 제도는 부가가치세를 미리 징수하기 때문에 사업자의 입장에서는 부가가치세 신고 시까지 운용할 수 있는 자금을 사용하지 못하고 국가에 미리 납부하는 불이익이 발생했다고 볼 수 있다.세법에서는 이와 같은 사유로 스크랩계좌의 사용의무가 있어서 “매입자납부특례”를
2018년부터 “고용증대세액공제”가 적용되고 있다. 그러나 중소기업의 약 86%가 세액공제 혜택에 대해 잘 모른다는 기재부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용증대세액공제 란? 전년대비 상시근로자수가 증가했을 때 증가 인원 수 만큼 일정한 금액을 법인세 또는 소득세에서 공제해 주는 제도이다. 지속적인 고용 증가로 사회안정을 꾀하고자 하는 정부의 국책사업이다.공제액은 근로자의 유형과 본점 소재지, 기업 규모 등에 따라 달라진다. 비수도권 소재 중소기업에서 청년 등 상시근로자를 고용할 경우 최대 1200만원(수도권 1100만원)을 지원 받는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법인업체는 12월말까지의 실적을 다음해 3월말까지 세무서에 법인세신고를 한다.법인을 운용하는 대표자는 이 시기에 가지급금이라는 것에 대해서 곤란한 경우를 접하고 골치 아파히는 경우가 많다.가지급금이란? 법인통장에서 인출된 금액은 있는데 이 사용금액을 증명해 줄 세금계산서, 영수증 등이 없는 경우와 대표이사가 임의로 인출해간 금액이다.특별히 재활용업체에서 발생하는 가지급금의 형태는 다음과 같다.1. 1톤 트럭 등 의제매입자에게 현금으로 고철대금을 지불하였으나 주민번호를 징취 할 수 없어 부가세신고시 누락된 경우2.
세무법인 길(吉) 심상호 세무사는 고철 사업장에서 사용되는 집게차와 포크레인(집게 굴삭기) 등이 환경보전시설에 해당됨으로 투자세액공제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국세청(심사청구)에는 집게차, 조세심판원(심판청구)에는 포크레인(집게 굴삭기)에 대한 환경보전시설 확인을 요청했다.국세청은 2021년 8월 10일 고철 사업장에서 사용되는 집게차는 환경보전시설에 해당되어 투자세액공제가 가능하다는 결정(심사 소득 2021-0027호)을 받았다.또한, 조세심판원의 판결을 기다려온 ‘포크레인(집게 굴삭기)’ 건은 해당 세무서가 투자세
환경보전시설에서 집게차 포크레인 등을 구매하면 법인세·소득세법상 투자세액공제 10%를 공제받을 수 있다.그 동안은 실무상 시설투자세액공제를 할 때 감가상각자산 중 건축물 및 차량운반구 등은 시설투자에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해석되어 왔다. 이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여 집게차나 포크레인을 구입하고도 대부분의 사업자는 세액공제를 놓치고 있었다.예를 들면, 집게차를 1억원(부가세 별도)에 구입하면 법인세나 소득세 신고시 집게차가 재활용시설에 해당되어 1천만원을 공제받아야 했으나 지금까지는 대부분의 사업자가 모르고 지나친 경우가 대부분이다
제강사가 고철가격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물량 확보를 위한 제강사의 전략이 시장을 혼란에 빠트리고 있으며, 가격 상승 속도가 빨라지는 원인이 되고 있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설명이다.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이슈는 제강사의 고철 특별구매이다. 특별구매 중 ‘물량 인센티브 정책’이 문제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물량 인센티브 정책이란? 한 구좌업체가 주 또는 월 단위로 일정 물량 이상을 납품했을 경우 별도의 가격을 책정 받는 정책이다. 최근에는 특정 등급에 대해 일정 기간을 부여해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도 한다.제강사의 물량 인센
철근가격 결정 시스템이 바뀌었다. 수요가(건자회)와의 마찰을 줄이기 위해 주원료인 고철 변동에 따라 익월 철근가격이 결정된다. 분기가격은 명분만 유지되고 있으며, 매월 철근 판매가격이 변동되는 구조로 바뀌었다. 또한, 실수요(건설사)와 유통의 판매가격이 이원화됐다. 제강사의 유통 공급량이 감소하면서 비정상적인 가격 구조가 정상화된 것이다.과거 공급과잉 시절에는 상상도 못했던 일이 현실화됐다. 원료의 변동에 따라 제품 가격을 조정한다는 명분이 수요가에게 설득력 있게 보인 것이다. 이에, 철근가격 결정 시스템은 H형강 등 봉형강 제품
제강사의 고철 검수가 강화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하락장에서 볼 수 있는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 아직 국내 고철시장은 “바이어 마켓(buyer market)”으로 단정하기 힘든 상황이다. 그러나 장기간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선 제강사가 본색을 너무 빨리 드러내고 있다. 최근 중부권에 위치한 제강사에 생철로 납품된 물량이 경량 등급으로 판정 받는 사례가 발생했다. 컬러강판(반짝이), 환봉류(젖가락) 등이 혼적됐다는 이유이다. 불과 몇일 전까지 아무 문제 없던 물량이다.고철장 야드에서 등급 구분을 100% 처리하기는 불
건조한 날씨로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건조한 날씨에는 고철장 화재도 주의해야 합니다. 소화기 비치 현황 다시한번 확인해 주시고 수시로 물을 뿌려 주셔야 됩니다. 24일 오전 경인권 고철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깡통류 고철 출하를 위해 상차를 진행하는 도중 불꽃이 튀며 차량에 불이 붙었습니다. 깡통류 고철에 부탄가스통이 혼적 된 것으로 보입니다. 매번 구멍을 뚫어 처리하지만 골라내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다행히 이번 사고는 능숙한 관리인 덕분에 큰 피해 없이 빠르게 진화되었습니다. 또한, 가스
2018년 9월 9일 - 6개 제강사 과징금 1194억 5000만원2021년 1월 26일 - 7개 제강사 과징금 3000억 8300만원약 3년 동안 전기로 제강사가 공정위로부터 받은 과징금은 약 4200억원 규모이다. 2018년에는 관수철근, 2021년에는 고철을 담합했다는 이유이다. 그러나 전기로 제강사의 공정위 과징금 공포는 아직 끝이 아니다. 관수철근이 남아있다. 공정위는 민수철근과 함께 관수철근도 담합을 의심하며 대대적인 조사를 진행한바 있다. 앞서 사례처럼 잊을만하면 터질 수 있다.과징금 규모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사회
국내산 고철이 중국으로 첫 수출됐다. 한국 고철을 처음 접한 중국 수요가의 반등은 ‘띵호와(挺好, 매우좋다)’ 였다. 반면, 국내 시장에선 제강사가 고철 품질에 대해 트집을 잡기 시작했다. 고철업계는 “제강사 고무줄 검수를 공정위에 고발하자”는 격양된 분위기다.수출과 내수의 분위기가 극명히 나뉘고 있다. 정반대의 상황이 동시에 벌어지는 모습이 참으로 아이러니 하다.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은 ‘가격’ 이다. 중국의 등장과 함께 제강사의 고철 구매 방식도 변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중부권 중량 등급 최고가격은 톤당 47만원(
한국산 고철의 중국향 수출 소식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중국 수출 이슈는 국내고철 입장에선 가격 상승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 또한, 무역업계는 새로운 먹거리 창출과 관련 있는 중요한 사안이다. 이에 업계 전반의 관심이 집중될 수 밖에 없다.다만, 중국향 고철 수출이 명확하게 시장에 알려지지 않고 있다. 대략 3천톤의 물량이 450~455달러(cfr, 약 49~50만원) 수준에 성약됐을 것이란 추정이다. 업계 일부에선 일본 상사의 중재로 수출계약이 진행됐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중국 고철 수출이 이
나는 죽는 순간 드리는 기도가 “제발”이 아니라 “감사합니다”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손님이 떠날 때 문간에서 초대해 준 주인에게 고마움의 인사를 하듯이 말이다. – 애니 딜러드 –하루 하루들 정신 없이 지내다 보니 또 새해가 밝았습니다. 독자 여러분 모두 새해에도 후회 없는 하루 하루가 되길 기원합니다.언론들은 연말이 되면 ‘10대 뉴스’ ‘베스트 클릭’ 등의 기사로 한 해를 정리합니다. 스틸프라이스는 철강과 원료를 중심으로 가격에 집중하다 보니 베스트 클릭은 폭등 or 폭락 둘 중의 하나입니다(^^).그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철강업계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 고철을 주원료로 철강재를 생산하는 제강사 대부분을 ‘담합’ 의심업체로 바라보고 있다.공정위는 최근 담합이 의심되는 철강사에 심사보고서를 보냈다. 대상업체는 11개사이며, 매출규모는 30조원에 이른다. 과징금은 최고 10%까지 부과될 수 있다. 이에 3조원의 과징금 폭탄이 가능하다. 관련업계는 철근이 3% 대로 책정됨에 따라 고철도 9천억원 수준을 예상하고 있다. 역대 최고액은 2010년 ‘액화석유가스(LPG) 담합’으로 6개사에 6689억원이 부과됐다. 고철이 역
0월의 마지막 즈음, 한국철강협회 발 고의 혼적 업체 명단이 발표됐다. 12개의 납품업체가 고의 혼적 피신고 업체로 지정됐다. 상호 대표자명 지역 납품차량까지 모두 공개됐으며, 주의 경고 공표 등의 조치를 받았다. 한국철강협회가 디지털교도소 인가 의구심이 든다. 명단을 보니 업계 종사자라면 이름 한번 들어본 업체들이 대다수이다. 고철 취급량이 적지 않은 것이다. 시장에서는 떼돈을 벌다가 걸렸다는 식으로 이해한다. 과연 적발업체들은 떼돈을 벌은 것일까?고철의 유통구조를 살펴보면 수집상 → 소상(小商
현대제철이 국내 고철 구매에 대한 새로운 방식을 선보였다. 지난 8~9월 고철 구매가격 인상을 협력사(=구좌) 야드 물량에 국한해 실시한 것. 이후 유통 물량으로 확대했지만 시장가격 상승 속도를 둔화 시키는 효과를 거두었다.새로운 전략의 도입으로 시장의 거부반응은 거셌다. 아직도 일부 협력사와 중소상 간의 가격 다툼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업계 일부에선 고철 구매를 완전 중단했던 포스코 이후에 최고의 ‘갑질’로 평가하고 있다.그러나 시간이 흐른 상황에서 협력사 야드 물량에 국한된 가격 정책은 현대제철이 숙제처럼 않고 있던 문제를 해
- 권력의 무분별한 남용은 부작용을 낳아- 시장내에서 과연 권력을 행사하는 것이 공정한가에 대한 고려가 우선- 상호존중 없는 시장은 더 힘있는 자의 개입을 불러들일 수 있어며칠전부터 기사로 접하는 현대제철의 러시아산 수입고철 구매에 관련하여 논쟁이 뜨겁다. 제철소와 구좌업체는 시장의 잠김현상을 대비한다 말하고, 상인들은 시장을 교란하고 고사시키기 위한 갑의 횡포라고 주장한다.시장과 권력,시장은 마켓(Market) 이라는 영어단어가 넘어와 고착된 단어이다. 구매자와 판매자가 존재하고 재화와 가격이 존재한다. 고철시장도 일반 시장논리에
한 동네에 폐지 줍는 할머니는 인근 고물상에서 빌려준 손수레(일명 리어카)를 이용해 폐지를 수집한다. 고물상에서 손수레를 임대해 주는 이유는 할머니가 수거한 폐지를 구매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할머니는 수거한 폐지의 절반을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주는 옆집에 갖다 준다.한 지역을 대표하는 구좌업체에 1톤 트럭이 들락거린다. 1톤 트럭 사장님은 중상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주는 대상(구좌)에 고철을 납품하기 위해 원거리 운행도 불사한다. 구좌업체도 입고량이 줄어 1톤 트럭과의 거래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폐지 줍는 할머니와 구좌 사
최근 영남권 제강사를 필두로 단가가 인상되고 있다. 인상 폭은 예전만큼 크지 않다. 5원/kg 수준이라 시장에서는 못내 아쉬운 듯하다. 하지만 예년과는 달랐던 코로나의 상황과 제강사들의 하계휴가, 보수시기 등을 감안 하면 평년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는 듯하다. “고철은 생물이다”라는 말처럼 아무리 오래동안 영업일선을 지켜도 예측이 불가하다는 것이 참으로 아이러니하다.단가가 오르면 오르는 이유가 있을 것, 시장에서는 물건이 없다는 이유를 든다. 코로나로 인한 제조공장들의 생산 축소 여파가 우리 업계에도 영향을 미쳤으리라. 시장상인들 대
포스코 광양제철소 하이밀 전기로가 2015년 가동 중단 이후 5년만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A열연 전기로도 멈췄다. 부르는 이름은 틀렸지만 ‘미니밀(Mini Mill)’ 철강 제조 설비가 국내에서 퇴진하는 모양새다.미니밀은 고로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열연강판을 전기로에서 생산하는 설비이다. 한번 생산을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고로와 달리 미니밀은 전기로 방식으로 탄력적인 생산이 가능하며, 투자비가 월등히 낮다. 이에 동부제철(現 KG동부제철)도 미니밀 설비 투자를 통해 냉연사 최초로 상공정을 보유한바 있다.미니밀 설비 도입이 확산됐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