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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수입철근 공급 공백 현실화 “중국 가격인하 불가 입장”

기사승인 2020.09.16  00: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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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강 용강 등 9월계약 한국향 철근 수출가격 톤당 500달러 이상 입장 고수
- 동아시아 시세와 비교해 한국향 10달러 수준 할인…국내 철근 저가 시세에 수입계약 난항

4분기 수입철근 공급량이 급감할 전망이다. 9월(10월말 선적) 신규 철근 계약이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사강강철에 이어 용강강철도 한국향 수출가격을 톤당 500달러(CFR, SD400 10mm) 이상으로 고수했다. 수정된 오퍼가격이 톤당 505달러로 제시됐으며, 수량에 따라 2~3달러의 추가 할인만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처음 제시했던 510달러에서 5달러 수준의 할인만 적용한 셈이다.

수입업계는 계약 불가능한 가격이란 입장이다. 원달러 환율 1180원으로 계산한 부두 도착가격은 59만원 중반이다. 부대비용을 포함한 수입원가는 톤당 63만원을 형성한다. 그러나 유통시세는 톤당 61~62만원 수준이다. 4분기 국내산 철근가격이 톤당 2만원 상승해도 수입산 거래가격은 톤당 63~64만원이다.

표면가격은 적지만 수익을 낼 수 있어 보인다. 그러나 4분기 가격이 톤당 2만원이 상승한다는 보장이 없다. 또한, 11월이면 동절기 진입과 함께 철근 수요도 한풀 꺾인다. 유통가격 하락압력이 높아지는 시기이다. 그리고 환율은 언제나 수입업계의 리스크 요인이다.

철근 수입업계가 일본산으로 공급처를 전환하기도 힘들어 보인다. 일본산 철근의 한국향 오퍼가격은 톤당 5만 6000엔(CFR, 약 62.5만원) 대를 형성하고 있다. 중국산 철근 수출가격이 강세를 보이자 일본산 철근 수출오퍼 가격도 동반 상승했다.

무엇보다 발빠른 일부업체들이 일본산 철근을 톤당 5만 3000엔 이하에 계약했다. 경쟁사의 원가보다 높은 수준에서 계약을 진행하기 부담스런 입장이라고 수입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최근 중국산 철근의 동아시아 수출가격은 톤당 475~477달러(FOB, 실중량) 수준이다. 한국 도착도 이론중량 가격으로 환산할 경우 톤당 510달러 수준이다. 중국 철강사는 한국 상황을 고려해 톤당 10달러 수준의 할인을 적용했다. 그러나 국내 철근 시세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수입이 쉽지 않은 모양새다.

스틸프라이스 steelprice@steelprice.co.kr

<저작권자 © 스틸프라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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