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항 수입고철 물량 사라져…포스코 포항 대형모선 새롭게 등재

스틸프라이스 조사에 따르면 12일 기준 전국 8개항 수입고철 하역 및 대기물량은 14만 7433톤으로 집계됐다. 전주와 비교해 7.4%(1만 1805톤) 감소했다. 또한, 하반기들어 가장 낮은 수량을 기록했다.

주요 특징은 포스코의 움직임이다. 포항제철소에 대형모선이 새롭게 등재되어 포항항 대기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반면, 광양제철소의 수입고철 입고는 중단되어 광양항 입고량은 제로(0)를 기록했다.

중부지역 대기물량 : 5만 5915톤…전주대비 2.2%(1203톤) 증가

현대제철 인천북항 대기물량은 1만 4709톤으로 전주대비 29%(5996톤) 감소했다. 동국제강 인천북항 대기물량은 3만 4325톤으로 전주대비 30.5%(8025톤) 증가했다. 또한, 현대제철 당진항 대기물량은 6881톤으로 전주대비 10.7%(826톤) 감소했다.

남부지역 대기물량 : 9만 1518톤…전주대비 12.4%(1만 3008톤) 감소

주요 항구별 대기물량은 포항 5만 6821톤(전주비 198.6% ↑), 군산 6만 6397톤(전주비 25.6% ↓), 부산 7500톤(전주비 34.8% ↓), 마산 800톤(전주비 60% ↓) 등이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로 입고되는 대형모선 3.5만톤은 이달 17일경 입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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