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현지시간 28일에 종료될 FOMC미팅의 결과를 앞두고 미국 내 델타 바이러스 확산 우려에 글로벌 증시는 하락세를 보임. 파월 연준 의장의 테이퍼링 관련 발언 가능성을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된 가운데, 금일 美 7월 CB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치(+123.90)을 상회하는 +129.10을 기록하였으나, 美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일부 지역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을 지침을 내놓으면서 연준 의장이 이전의 완화적 입장을 고수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 다만,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우려가 부각되면서 시장에는 부담으로 작용. IMF에서는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의 백신 접종률이 선진국에 못 미칠 것을 우려하며 해당 국가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이전 전망치 대비 0.4% 하향 조정한 6.3%을 제시함. 한 편, 중국 자국 기업 규제 우려 또한 여전. 최근 중국이 대규모 온라인 상거래업체 단속과 더불어 사교육 업체에 대한 규제를 실시하면서 중국/홍콩 증시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美 증시 또한 기술주 위주의 하락세를 보임. 델타 바이러스 우려가 쉽사리 해소되지 않는 가운데,  FOMC미팅 결과에 따라 시장에 변동성이 있을 것으로 사료됨.

금일 비철금속 가격은 코로나 확산 우려로 인한 투자심리 저하 및 전일 상승에 대한 매도세 유입속에 하락을 보임. 美 연준이 완화적 입장을 유지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나, FOMC 미팅 결과 발표 전 매도세가 일부 유입된 것으로 보임. 6대 비철 모두 하락한 가운데, 전일 강세를 보인 니켈이 -1.93% 하락하며 가장 약세.

금일 전기동(Copper)은 장 초반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3M $9,924에 고점을 형성하였으나 이내 차익실현 매도세 유입에 3M $9,656.50까지 급락하기도. 이후 낙폭을 일부 축소하였으나 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변동성을 보이며 쉽게 방향을 정하지 못하는 모습. 전일 대비 -0.66% 하락한 3M $9,790에 마감. 한 편, BHP社에서 칠레 Escondida 구리광산 노조에 근로계약 최종안을 전달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최근 상승흐름에 접어든 전기동 시장에 큰 영향을 가져올 수 있는 만큼 많은 시장참여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모습.

알루미늄(Aluminum) 또한 전기동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며 초반 상승 후 하락하는 움직임을 보임. 전일 대비 -0.78% 하락한 3M $2,485에 마감.

안전자산인 금(Gold)은 FOMC결과 전 관망세 속에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약보합 마감.

<Market News>

골드만삭스, 전기동 12개월 목표價 $11,500 제시 (RTRS)

골드만삭스 투자은행에 따르면, 특히 타이트한 중국 銅정광 시장여건을 근거로 전기동 시장의 향후 3개월/6개월/12개월 목표가를 각각 $10,500/$11,000/$11,500로 제시한다고 밝혀. 한편, EU의 전기차 정책 개정과 같은 관련 법률규제가 지지요인이 되는 등 수요 측면에서는 그린에너지 부문으로의 투자 증가에 힘입을 전망이라고.

Rio Tinto社, 加 Kitmat 소재 알루미늄 제련소 생산량 35% 감축 (RTRS)

Rio Tinto社 발표에 따르면, 지난 일요일(25일)부터 시작된 파업의 영향으로 캐나다 Kitmat 소재 BC Works 알루미늄 제련소의 생산량을 35% 가량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혀. 참고로, 현지 Unifor 노조는 7週에 걸친 社측과의 교섭이 무위에 그침에 따라 전체 근로자 약 1,050명 중 900여명의 인원이 작업장에서 파업을 개시한 바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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