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금일 일부 유로존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은 미국 경기부양책 합의 기대감과 경제 지표 호조의 영향으로 상승마감. 금일 이루어진 미국 민주당 하원의장인 낸시 펠로시 의장과 재무장관인 스티브 므누신의 부양책 협상에서 낸시 펠로시 의장은 부양책 협상에 대해 “거의 다 왔다”라고 언급하며 경기부양책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발언을 함. 그러나 아직도 주,지방 정부 자금 지원 등 일부 사안에 대해 이견차이가 존재하고 표결에 부치는 과정에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되고 있음. 경제지표 또한 호조를 보이며 증시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대비 5만5,000건 하락한 78만 7,000만으로 시장예상치를 하회하며 최근 이어진 고용 회복 회의론을 잠식시킴. 9월 기존 주택판매 수치 또한 전월대비 9.4% 증가하며 2006년 5월이후 최고치를 기록. 한편 이란 등 미국과 적대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국가들이 미국 대선에 개입하려고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대선 관련 불확실성이 커지는 모습.

금일 6대 비철금속 시장은 최근 단기 급등에 대한 피로감을 호소하며 보합권에 머무는 모습. 전일대비 소폭 하락하며 3M $6,981.5에 시작한 전기동(Copper)가격은 장중 지속적으로 달러화 강세의 영향으로 하방압력을 받으며 3M $6,900레벨 초반까지 하락하는 모습. 또한 최근 3주동안 3M $6,300레벨에서 단숨에 3M $7,000레벨까지 진입을 시도한 것에 대한 단기 급등 피로감도 하락에 일조한 것으로 사료돼. 한편 국제구리연구그룹(ICSG)에 따르면 최근 칠레발 공급차질이슈와 중국의 대규모 매수세의 영향으로 초과수요 시장이 형성되었다고 발표. 일반적으로 전기동(Copper)시장이 초과공급 시장인 것을 감안했을 때 이전과는 상반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는 것. 한편 니켈(Nikkel)은 전기 자동차향 니켈수요가 커지며 시장 내 초과공급 폭이 감소한 것으로 밝혀져.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Gold)가격은 경제지표 호조의 영향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기록하며 하락마감.

<Market News>

골드만삭스, 내년 원자재시장 강세 전망 (RTRS)

골드만삭스 투자은행 발표에 따르면, 달러貨 약세, 인플레이션 리스크, 각국 중앙은행의 추가적인 재정·통화 부양책에 따른 수요 증가 등을 근거로 2021년 원자재시장을 강세로 전망한다고. 세부적으로, 귀금속/에너지/금속/농산물 부문별 12개월 투자수익률 예상치는 각각 +17.9%/+42.6%/+5.5%/-0.8%.

골드만삭스, 내년 金/銀 年평균가격 $2,300/$30 예상 (RTRS)

골드만삭스 투자은행 발표에 따르면, 주요 선진국 중앙은행들이 팽창적인 재정·통화 정책을 이어가면서 추가적인 금리인하가 예상됨에 따라 인플레이션 헤징 수요를 배경으로 향후 귀금속시장 추세를 강세로 전망한다고. 세부적으로, 2020年/2021年 金·銀 年평균가격 예상치는 각각 온스당 $1,836/$2,300과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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