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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현대차그룹 사옥 건설 “현대제철 최대 수혜”

기사승인 2020.05.08  00: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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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BC 건설에 현대제철 H CORE 등 고부가 철강재 17만톤 투입 “가뭄의 단비”
- 2023년 이후 수도권 연 평균 25만 가구 이상 공급…정부 건설경기 부양 본격화

현대자동차그룹의 신규 사옥 건설이 본격화된다. 그룹 내 철강을 담당하고 있는 현대제철의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정부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 부양을 위해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건설부양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건설용 자재 최대 공급사인 현대제철에 가뭄의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조감도 / 스틸프라이스

건설이 6년 만에 착공 허가를 받았다. 서울 삼성동 옛 한전부지에 지하 7층~지상 105층, 연면적 91만3955.78㎡로 업무시설, 숙박시설(관광숙박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공연장, 집회장, 전시장), 관광휴게시설, 판매시설이 포함된 대규모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2026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제철 측은 지난 2016년 3분기 기업 설명회에서 “GBC에 적용될 철강재는 17만톤 규모로 추정했으며, 품목별로 형강 6만톤, 철근 5만4천톤, 후판 3만3천톤, 배관용강관 2만톤 등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다.

연간 1천 만톤의 건설용 자재를 생산하는 현대제철 입장에서 GBC 수요는 미미한 수준이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부진한 수요를 극복하기 위해 감산 체재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조금의 보탬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층 건물인 점을 감안하면 내진용 강재(H CORE)등 고부가 철강제품이 집중 투입되어 수익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에서 주택 7만 호가 추가 공급된다. 수도권 전체로 30만 호 공급이 추진 중이다. 2023년 이후 연평균 25만 호 이상이 지속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같은 날 ‘GBC 건설 착공 허가’와 함께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2022년까지 서울 도심에 주택 7만가구를 공급할 수 있는 부지를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2023년 이후에는 수도권에 연평균 25만 가구 이상의 주택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도심에 추가로 확보되는 주택 7만가구는 재개발과 소규모 정비사업 활성화로 공급하는 4만가구, 용산 정비창 등 유휴부지 개발로 1만5천가구, 공실 상가 등의 주택 개조와 준공업지역 활성화로 1만5천가구로 구분된다.

2023년이 좀 멀어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일정을 앞당기는 등 정부는 건설경기 부양에 집중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또한,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건설 부문의 투자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현실화되고 있다. 철근 형강 등 봉형강 제품의 수요가 소폭이지만 개선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스틸프라이스 steelprice@steelprice.co.kr

<저작권자 © 스틸프라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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