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국강철(CSC)은 가오슝제철소 2고로 개수공사를 처음 계획보다 앞당겨 오는 8~9월경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2018년 8월 이사회에서 2고로 개수공사를 2020년 10월경 진행하기로 결정한바 있다.

따라서 고로 가동중단이 1~2개월 빨라질 예정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요가 감소한 것이 보수 기간을 조정하게 된 원인을 보인다.

CSC 가오슝제철소 2고로의 연산 생산능력은 약 250만 톤이다. 이번 개수공사는 150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가오슝 제철소에는 4기의 고로를 보유 중이며, 총생산 규모는 1100만톤 수준이다. 2고로 보수로 생산량은 20% 가량 감소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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