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특수형강은 9월 일반형강 판매가격을 톤당 79만원으로 제시했다.

9월 2일 출하부터 앵글, 평강, 찬넬, 봉강, 각강, 반환봉 등 전제품 출하가격이 베이스 기준 톤당 79만원(현금가, 부가세별도, 도착도)으로 조정된다. 단, 일부 규격은 제외된다. 또한 SS275(SS400) 강종 기준이며, 엑스트라 규격은 별도 적용된다

최근 앵글 찬넬 등 일반형강 유통시세는 톤당 72~74만원 수준까지 하락했다. 한국특수형강 제품은 비교적 높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높은 시세와 비교해도 톤당 5만원의 시세 상승은 부담스럽다는 것이 유통업계 관계자의 말이다.

한편, 한국특수형강은 올 상반기 매출액 2150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동기대비 21.9% 증가한 수치이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16억원의 손실을 기록해 적자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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