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스트투자증권] 어제 새벽시간에 전해진 1月 FOMC 회의록에서 美 연준은 올해 말에 대차대조표 축소작업을 종료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으나, 다만 기준금리를 올릴 지의 여부에 대해서는 위원들 간에 견해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문가들은 엇갈린 평가를 내리는 가운데, 전체적으로는 이전보다 약간 매派적인 분위기로 보는 견해가 우세. 한편, 美ㆍ中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는 유지됐으나, 오늘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들은 대체로 예상에 못 미치는 분위기. 앞서 발표된 일본과 유럽의 제조업 지표도 부진한 모습. 뉴욕 증시는 한국시각 02:00 현재 0.5% 내외의 하락폭.     

Copper : 오늘 Copper는 칠레에 내린 월초의 집중호우로 생산에 일부 차질이 있을 것이라는 뉴스 등에 힘입어 5日 연속 상승을 시도하는 듯 하였으나, 이익실현 매물의 영향으로 7개월 만의 최고치 $6,400선에서 일보 후퇴. 전일 대비 약 0.7% 낙폭 마감. 지난 火요일에 전해진 Glencore社의 생산량 예상치 하향 뉴스 등으로 비추어 볼 때 현재 시장의 주된 드라이브 요인은 공급측면에서의 우려. 이를 감안하면 최근의 강세행진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공급상황이 타이트해질 거라는 예상이 득세하고 있는 시장기조로 읽을 수 있어. 당사 최진영 연구원의 21日字 보고서(http://183.111.90.6:90/EUM/20190221_B_31138_255.pdf)에 따르면, Copper 시장이 수급요인에서의 우호적인 환경은 대부분 조성됐다며 투자심리 개선이 뒤따를 경우 가격은 완전한 박스권 탈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Aluminum : 오늘 Aluminum은 전형적인 LME 품목 간 후행적 순환매 패턴을 보여주면서 전일 대비 1.5%가 넘는 상승폭에 $1,900선 안착. 즉, 최근 Copper 상승에 뒤늦게 보조를 맞추는 모습. 또한, 바스켓 통화 대비 달러貨의 강세도 한 몫 한 듯.

Gold : 오늘 金 시장은 어제 열 달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후 FOMC 회의록 내용과 달러화 강세의 영향으로 이익실현 매물이 유입되며 전일 대비 1%가 넘는 낙폭. 어제 발표된 회의록 내용은 시장 일반의 비둘기派적인 예상에서는 다소나마 후퇴한 것으로 해석되는 것이 중론이고 따라서 올해 내에 최소 한 차례 정도는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예상이 다소간 힘을 얻는 모습의 영향으로 보여.

<Market News>

알래스카 Pebble 광산 허가 가능성 높아져 (Reuters)

美 육군 공병대의 환경영향평가 초안이 공표됨에 따라, 논란의 대상이던 세계 최대 未개발 금/구리 채굴 프로젝트인 알래스카 Pebble 광산의 허가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이 광산은 年 7천만톤 가량의 금/몰리브덴/구리 원광을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도로/파이프라인/발전소 등의 건설계획이 포함되어 있음.

南阿共 광산/건설 노조 Sibanye-Stillwater社 동조파업 계획 (Reuters)

2月 28日부터 다음달 7日까지 남아공 광산/건설 노조(AMCU)가 금/백금 광산현장에서의 파업을 통해 현재 파업중인 Sibanye-Stillwater社의 노조와 보조를 같이 할 계획이라고.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AngloGold Ashanti社 등 5개 업체의 노조가 이와 같은 내용의 통지문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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