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여전히 美ㆍ中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적 기대가 유지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오늘 발표(한국시각 04:00)될 1月 FOMC 회의록에 담길 내용을 주시하는 모습. 美 연준은 지난달의 FOMC에서 통화완화를 선호하는 쪽으로의 극적인 변신을 선보인 바 있고, 전문가들은 대체적으로 이번에도 비둘기派적인 정책방향이 재차 확인될 것으로 관측하는 분위기가 다수이나 1月의 파월 의장 발언과 비교해 더 완화적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경계감도 있어. 한편, 무역협상과 관련해서는 무역구조 문제와 관련한 합의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긴장감도 적지 않으나, 기본적으로는 낙관적으로 바라보는 분위기가 앞서 있어. 주요 경제지표 발표는 없었고 오늘 주요국 증시들은 대체적으로 소폭 강세를 기록한 가운데, 뉴욕 증시 역시 02:00 현재 비슷한 상황.

Copper : 오늘 Copper는 10年만의 최저치에 가까운 재고수준에 대한 우려와 무역협상 낙관론 등이 가격을 지지하면서 4日 연속 상승장을 시현하며 전일 대비 1%가 넘는 오름폭을 기록하고 $6,400선 안착. 오늘 LME 창고의 재고는 139,500톤으로 집계되며, 10年만의 최저 수준을 기록했던 지난해 12月의 122,500톤 수준에 근접. 중국의 계절적 비수기가 종료되어 가는 시점에서 이러한 낮은 재고수준에 대해 우려를 보내는 눈길. 일반적으로, 중국의 경우 3분기에 건설경기가 고조되고 이에 앞서 2분기에 원자재 수요가 늘어나는 순환구조를 가지고 있어. 시티그룹 분석에 따르면, 향후 3~6개월내에 가격이 $6,70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Aluminum : 오늘 Aluminum은 Copper가 주도하는 강세 분위기에 힘입으면서 전일 대비 약 0.8% 상승 마감. 오늘 LME 전 품목이 고루 상승하는 장세 속에 상대적으로 활기는 없어 보여.

Gold : 金 시장은 무역협상 기대감과 달러화의 약세 분위기에 지지 받으면서 어제 큰 폭 상승을 보인데 이어 오늘도 약 0.2% 상승폭. 투자자들은 역시 오늘 예정된 회의록 내용에서 추가적인 실마리를 해석해 볼 키포인트로 삼고 있는 상황. 기술적으로는, 현물가격 기준 $1,350 부근이 1차 저항선이 될 것으로 예상돼.

<Market News>

12月 글로벌 아연시장 공급부족 61,800톤 수준으로 감소 (Reuters)

ILZSG(International Lead and Zinc Study Group)에 따르면, 12月 글로벌 아연시장의 공급부족규모가 전월의 80,900톤에서 61,800톤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편, 2018年 한 해 전체의 공급부족규모는 전년의 442,000톤에서 384,000톤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돼.

12月 글로벌 납시장 공급부족 14,400톤 수준으로 감소 (Reuters)

ILZSG(International Lead and Zinc Study Group)에 따르면, 12月 글로벌 납시장의 공급부족규모가 전월의 27,800톤에서 14,400톤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편, 2018年 한 해 전체의 공급부족규모는 전년의 148,000톤에서 98,000톤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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